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평산의 정자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평산의 정자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1557) N
    • 영화 연극 공연 (13)
    • 일상생활 (582) N
    • *이어가기 * (7)
    • 에워싼사람들 (65)
    • 또래아이들 (39)
    • 추억거리 (10)
    • 늘상에서떠남 (562)
    • 끄적끄적 (153) N
    • 책을읽고난후 (16)
    • 아름다운 날! (10)
    • 내가 써본 시! (3)
    • 붓글씨, 그림 (56)
    • 쉬어가기 (10)
  • 방명록

철쭉 (1)
위안(慰安)을 주는 친구들!

여름이 오는 것 같아도 아직은 봄이다. 맑은 날이 많아 더욱 눈이 부신 날들이다. 마스크를 쓰니 자유로워져 옷을 챙겨 입자 하다가 편안함으로 나간다. 해가 남쪽을 지나 이제 서쪽으로 향하는데... 그늘진 집에서 있다가 산으로 오르면 꼭 딴 세상에 온 것만 같다. 꽃마리 군락에 개망초 무리가 반기고 노랗고 귀여운 양지꽃에 제비꽃은 벌써 씨가 여물어간다. 조용히 살아가는 영산홍이 활짝 피어 존재감을 나타내는 계절이다. 개나리 늘어졌던 낮은 언덕을 지나자 가파른 계단으로 황매화가 풍요롭다. 누가 이런 즐거움을 저절로 옮겨주겠는가! 조금만 움직이면 꽃들로 연둣빛으로 행복한 기운이 스며드는 것이다. 산마루에 올라 뻥 뚫린 시원함을 즐기다 아까시나무가 여태껏 기척이 없어 이상하다 싶은데, 저러다가도 팝콘 튀기듯 느..

늘상에서떠남 2020. 4. 27. 14:04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TAG
  • 한강
  • 도봉산
  • 자운봉
  • 가야금
  • 북한산
  • 광화문
  • 인왕산
  • 밤
  • 청계산
  • 아버지
  • 인수봉
  • 선인봉
  • 쪽파
  • 소나무
  • 마늘
more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