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울생활사박물관
친구들 만나는 날은 돌아왔는데 날이 더우니...박물관으로 가보자는 의견에 따라 이곳을 찾게 되었다.처음 가보는 동네라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당황되었어도두 리 번하다 간단한 지도를 발견하고는 반가웠다. 1974년 개원이래 36년간 서울 북부의 사건과 송사를담당했던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있었던 장소로2010년에 구치소가 있어서일까 높다란 옹벽을 허물고서울시민의 자유로운 공간이 되었다는데... 앞의 계단을 오르니 아담하고 예쁜 건물이 보였다. 무엇보다 낮은 건물임에도 시야가 탁 트여 좋았다. 어딜 들렀다가 한 시간이 남는다며 일찍 나올 수 없냐는친구의 전화에 쓰던 일기를 마무리하고 부리나케 옥수수를삶아(정선시댁에 다녀온 동네친구가 한아름 안겨주었음) 장소로 향했는데 건물 입구에 요런 책상이 있어 시원하게땀..
또래아이들
2024. 8. 12.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