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 먼저 찾은 곳은 선돌이었다.그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가는 길에 두근두근하였다.당시에는 꽤 걸었다 생각되는데 없었던 주차장이 만들어지고 불과 200m나 걸었을까?9년 전보다는 아무래도 침식이 되어 두 바위 사이가 벌어지고 작은 바위의 키가 작아진 듯했으나 변함없이 근사한 모습이었다. 작은 선돌 오른쪽의 평화롭고 정갈한 모습이다.영월에는 동강과 서강이 있는데 이곳에 흐르는 강은 서강으로 암벽 등반가들이 선돌의 수직 절벽을 타고 몰래 훈련하는 바람에 낙석이 발생하여, 강 밑으로 난 '단종 유배길'은 위험해서 폐쇄하고 돌아가는 길을 생각한단다.석회암 지대라 약한 돌임을 몰랐던 것일까!아름다운 모습 오래볼 수 있길 바라며... 점심을 먹고 예정에 없던 마차리마을을 잠시 둘러보았다.석회암 지대라 ..
늘상에서떠남
2019. 8. 2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