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둘레길을 이어가려다 말이 나온 김에용인 에버랜드 옆에 있는 호암미술관으로 향했다.무악재에서의 출발은 처음으로 서울 시청 앞을 지나명동으로 향하다 남산터널을 통과하는 바람에 서울 시내중심을 두루두루 거쳐 도착했더니 미술관 예약은 2시여서청국장에 보리밥으로 소박한 듯 풍성한 점심을 먹었다. 아마 버스는 다니지 않는 곳 같았는데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이 화사해서 햐~~~ 좋은데? 주차장에서내리자 동글동글 귀여운 꽃송이가 눈에 확 들어왔다.꼬마들도 줄지어 이동하는 봄소풍이 보이네! 과일나무일까? 궁금하더니 옆에 있던 사람이해설을 들었다며 '수사해당화' 라나?무뚝뚝한 담장도 활짝 웃을 정도로 보기 좋았다. 미술관 입장시간이 남아 호수 주변을 둘러보았다.벚꽃은 절정을 지났지만 호수 건너편 산벚꽃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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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3.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