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딸기!
"오후 2시~ 4시 사이에 택배가 올 거예요." "아, 그래요? 정리하고 산책 다녀오겠습니다." 집에 있다가 딸기가 올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무슨 딸기를 택배로 보내지?' 유통기한이 짧아 상할 수 있어서 갸우뚱했다. 혹시 4시까지 기다리자면 추워서 산책 나가기 곤란하여 미리 다녀오자며 오후 2시쯤 돌아왔더니 엘리베이터가 위에서 내려오다가 우리 층에서 멈췄다. 도착했다는 느낌이었고 1층에서 아저씨와 만났다. 올라갔더니 길이 30cm 정도의 생선 30마리는 들어가겠는 스티로폼 상자가 보였다. 그런데 옮기려니... 참으로 가벼워 무엇이 들어는 있나??? 포장마저 가벼웠지만 귀하게 다룬 흔적이 보이고 공기방울이 크게 들어있는 비닐에다 돌돌 말은 딸기 한 팩이 놓여있지 않은가! '아직 익지도 않았네?' ..
끄적끄적
2024. 1. 8.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