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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그림

꽁꽁 들어앉아...

평산 2016. 1. 23. 14:45


 어제는 젊은 친구가 피자를 무한정으로 먹는 곳에 초대한다고 해서 갔었다.

 '가끔 먹으면 맛있지!'

아침 먹지 말고 오라는데 준비단계로 조금 먹고 갔다.

피자가 10가지 정도 있었고 야채들... 음료수... 커피까지...

초콜릿 바른 피자만 빼고 아마 작은 크기로 10개는 먹었을 것이다.

콜라 2잔에...

파인애플 조각 20개 정도...


 평소에 자주 먹지 않는데다가 밀가루를 차곡차곡 쌓았으니 어느 순간...

저절로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숨이 헉 막혀왔다...ㅎㅎ...


 때마침  직원이 와서 주워진 100분에서 15분 남았다며 집에 갈 준비를 하란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부러 걸어서 그림 그리는 곳까지 갔는데...

정신이 멍~~해서 의욕은 안 생기고 손은 시리고...

그래서 줄긋기만 하고 왔었다.


 어제는 물질로 채우느라 부족했으니...

오래간만에 꽁꽁 들어앉아 소나무 한 그루 심었다.







  2016년 1월  23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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