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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이면 만나는 친구들이라 비가 온다고 했지만

약속을 미룰 수 없어 단단히 마음먹고 나가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이 좋아 행복한 웃음이 나왔다.

 '우리 만나는 날에 福이 찾아왔구나!'

 

 

 

 만나기로 한 광화문역 4번 출구!

이곳에서 바라보는 장면도 멋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오른쪽인 이쪽만 車線을 살리고

장군의 왼쪽으로는 나무를 심어 공원화되어 있었다.

뭉게구름이 실감 나지 않았다.

 

 

 

 찻길을 건너 장군님 앞에 섰다.

조선 공신에 들지도 못한 장군님이지만...

우리가, 국민들이 인정하면 그만이지, 뭐!

오른쪽으로 KT 건물은 공사 중으로 보였는데

커튼을 손가락으로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도로를 없애고 공원화한 부분이다.

나무 5000그루를 심었다는데 지금도 보기 좋지만

시간이 지나 자리 잡으면 근사한 쉼터가 될 것이다.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았다.

 

 

 

 분수 시설도 여러 곳이라 꼬마들은 

덥지 않은 날임에도 벌써 옷이 젖어있었다.

오른쪽으로 커튼 젖힘이 명확하게 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난다.

말로는 온 김에 작품 하나 보고 가자고 했다.

분수 터널이 있었지만 방금 꺼져서 경계에 있던

청소년들이 사진 찍다가 젖어 웃음을 주었다.

 

 

 

 아, 세종대왕님~~~ ^^

공원화되어도 장군님과 두 분이 계셔서

든든하였으며 앞에서 차례로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가 놓여있어 빛났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정부청사!

 

 

 

 건물들 구경하다...

나무들 야생화도 어슬렁 돌아보고,

 

 

 

 사헌부가 있었던 자리에 이르렀다.

땅을 파면 지난날이 보이니 보여주는 것도

걷기 흐름에 변화를 주어 좋았다.

 

 

 

 역사물길이란 곳이다.

물이 계속 흐르며 바닥에 기록을 해놓았다.

맨 아래 '환향녀 이혼 불허'를 보고

참 가슴 아팠던 역사인데 당시에 이혼도

있었다며 한바탕 설전을 했다.^^

 

 

 

 

 역사물길과 광화문, 북악산!

이곳에서 천천히 서촌으로 향하여

국수 한 그릇씩 먹고...

 

 

 

 청와대 앞까지 걸었다.

예약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궁화가 그려진

지구본을 들고 날아오르는 시원한 용 분수와

영빈관 겉모습을 대하며...

 

 

 

 바로 앞에 있었던 아름다운 무늬의

'청와대 사랑채'에 앉아 얘기하고 이러저러 

구경에 선물도 사는 모습이었다.

 

 

 

 여러 날 비가 와 다소 지친 우리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시원한 공기를 선사해 주어...

서울의 심장 광화문에서의 싱그런 날이었는데 

하루 지난 오늘은 다시 흐림에 비가 온다.

대한민국, 힘내자!^^

 

 

 

  2022년  8월  1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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