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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아보카도가 쑥쑥!

평산 2022. 8. 26. 12:46

 열대식물 아보카도가 많이 자랐다.

대추야자와 비슷한 시기에 씨를 묻었는데

기후 탓인지 대추야자는 크기가 멈춘듯하지만

아보카도는 본래 화분에 있던 식물도

살아남지 못하게 하며 잘 자랐다.

 

 

 위로만 크니 겁나서 생장점을 잘라주었더니

뾰족뾰족 싹들이 여러 곳에서 튼실하게 나왔다.

먹고 남은 씨앗 자체가 빛나고...

생명체라 버리기 미안해서 묻어두지만

나오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을...

나오면 또 반가우면서 어찌 키우나 한다.

 

 

 혹시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검색해보니 아보카도는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존재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 한 그루만

있으면 수정이 안되어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데,

우리가 먹고 남은 씨앗은 특히 인위적으로 교배한

것이어서 꽃이 펴도 열매는 맺기 어려워

키우는 재미나 느껴봐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작년 봄에 심어 겨울 한번 지낸 지금...

열대기후가 아님에도 여름동안 잘 자라  

고맙고 싱그러워 보기 좋다.^^

 

 

 

   2022년 8월  26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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