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죽공예가 있다고 해서 밖에 나갔다가 점심시간이 지나 전화해보니... 오전반은 벌써 마감이 되었단다. 오후반도 좋다고 했다. 각각 20명 모집인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차질 않아 홍보방송을 하는 형편이었으나 지금은 몇 동에 사는 누구인지 확인하는 경쟁력이 생겼다. 10개 남은 것으로 보아 열 번째 도착했었나 보다. 구청에서 협조해주고 아파트 관리실과 부녀회인 푸른봉사회에서 주관했는데... 이런 교실을 열어 주민들과의 화합을 추구한다니 우리나라가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할까! 여러 색 앞에서 잠시나마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하나밖에 없던 노란색을 골랐다. 지금까지 우중충한 옷들과 가방을 들었으니 조그만 백이라도 바꿔보자며... ㅎㅎ 들고 와서 꺼내보니 가방 안쪽은 자줏빛이라.. 모두 노란색인 경우보다..
끄적끄적
2022. 8. 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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