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식물 아보카도가 많이 자랐다. 대추야자와 비슷한 시기에 씨를 묻었는데 기후 탓인지 대추야자는 크기가 멈춘듯하지만 아보카도는 본래 화분에 있던 식물도 살아남지 못하게 하며 잘 자랐다. 위로만 크니 겁나서 생장점을 잘라주었더니 뾰족뾰족 싹들이 여러 곳에서 튼실하게 나왔다. 먹고 남은 씨앗 자체가 빛나고... 생명체라 버리기 미안해서 묻어두지만 나오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을... 나오면 또 반가우면서 어찌 키우나 한다. 혹시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검색해보니 아보카도는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존재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 한 그루만 있으면 수정이 안되어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데, 우리가 먹고 남은 씨앗은 특히 인위적으로 교배한 것이어서 꽃이 펴도 열매는 맺기 어려워 키우는 재미나 느껴봐야 한..
일상생활
2022. 8. 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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