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Butter의 앨범 표지 사진을 찍은 곳이 이곳 맹방해수욕장이란다. 모르고 갔는데 행운을 얻은 기분?^^ 방탄소년단을 떠올리게 하는 보랏빛의 소원지를 매달아 나름 의미가 느껴졌다. 무관심했다가 점점 인기가 좋아지니... 한국 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져야겠구나 싶어 7명을 탐색했었다. 각자의 매력이 달랐고, 그 후론 그들의 공연이 나올 때마다 모조리 찾아보고 들어 보았다^^ 당시의 소품을 해변에 그대로 놔둬서... 외국에서 오는 아미들은 물론 찾아오는 이들이 많단다. 하얀 의자에 올라가 보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맹방에 있는 숙소가 바로 이곳 뒤여서 반가웠다.^^ 그리고는... 바다 철길 따라 달리는...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궁촌정거장에서 출발하여 용화까지 가는 편도였다. ..
체험을 마치고 숙소로 가던 중 삼척해수욕장에 들렀다. 먼 곳에 위치해서 그럴까 한산한 편이었고, 한 줄로 늘어선 파라솔이 평화로웠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물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었을 텐데 물속에서 살다 왔으니 그저 바라만 보았다. 숙소 가까운 곳에서 놀 수 있는... 좋은 위치의 삼척해수욕장이다. 친구들에게 겨울에 오자고 해야지!^^ 이런 놀이도 하고...ㅎㅎ 좋을 때다 싶더라만 부럽진 않았다. 내 나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날들이라 그렇다.^^ 모래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섬세해서 놀랬다. 신문에서나 볼 줄 알았는데 직접 왔으니...^^ 한 곳에 머물러 쉬는 여행도 좋지만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도 신선함을 느낀다. 아름다운 인어공주님!^^ 샤워장은 안 가봤지만 시설이 이 정도면 아주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