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이라도 아직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재미있고 제법 운동이 되어 평지는 등한시하는 편인데 땅콩을 목표로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버스정류장으로는 다섯 정거장쯤?... ㅎㅎ 오후 3시 10분에 이곳을 지나가고 있었구나! 하천으로 이렇게 걸어가 보니 거침 없어 나름 좋았다. 옆집아주머니가 보따리 주렁주렁 들고서 마주치시면 재래시장을 운동삼아 걸어서 다녀왔다고 하시길래 궁금하던 차였다. 흘러가는 물과 새롭게 더해진 물은 머지 않아 청계천으로 향할 것인데 지하철에서 나왔나 냄새 없이 맑았다. 햇볕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 건너편에 반가운 그림들이 나타났다. 어릴 적 이런 놀이 많이 했던 것이다. 팀을 나누어 가위바위보 해서 편을 가를 때 힘센 동생이 항상 일 순위로 뽑혔고 비리비리해 보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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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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