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휴양림 아침 산책!
아침을 먹고 휴양림 주변 산책에 나섰다. 우리가 머문 곳은 가장 위쪽에 있어서 보따리 들고 올라갈 때 극기훈련이라며 힘겨웠지만 계곡이 내려오는 길목이라 물소리 청량하며 우렁찼었다. 물이 흐르는 둘레길이었던 것이다. 얼마큼 가자 산에서 내려온 돌들이 쌓여 경이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고... (진달래를 오며 가며 몇 개 따먹었음) 이끼계곡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바위들과 하얀 줄기의 자작나무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휴양림은 세면도구나, 수건을 가져가야 했고 와이파이가 되지 않았으며 일반 펜션보다 저렴한데 주말 이용은 가격이 두 배가 되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 가리왕산 휴양림은 자체의 해발고도가 있어서 산 정상까지 얼마나 걸릴까 도착하자마자 여쭈었는데 5월~ 10월까지만 개방이라 고민 한 가지가 없어..
늘상에서떠남
2023. 4. 10.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