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덕분에 한우!
분리수거를 하고 짐을 모조리 차에 실은 후 어제와 같이 가리왕산 휴양림 아침 산책에 나섰다. 하루 차이지만 수량이 많아진 것 같았고... 꽃들은 차이 나게 활짝 피어 있었다. 그러니 지금쯤은 연둣빛에 봄이 완연하리라! 첫날보다 적응이 되었는지 잠을 잘 잤다. 정리하는 뜻에서 아침은 가볍게 해결하고... 점심을 거~~ 하게 먹기로 했다.^^ 돌을 몇 개 올리며 여태 해왔던 것처럼 시간 아껴 쓰고 즐겁게 살겠으니 예쁘게 봐주십사 했다. 어쩌면 여행은 정리의 시간이기도 하였다. 밤 사이 어떤 아들은 엄마가 모처럼 여행 갔으니 친구들과 맛있는 것 드시라며 돈을 보내왔다. 어떤 딸은 요번에 쓴 여행비를 모두 드릴 때니 엄마가 한턱내라는 소식도 들려온다.^^ 활짝 핀 진달래만큼이나 감사할 일이다. 아이들이 벌써 이..
늘상에서떠남
2023. 4. 16.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