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드론 쇼를 한다니
드론 라이트쇼를 한다니 보러 가고 싶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신비스럽고 인상 깊게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밤 시간이라 이를 어쩐담? 밤에 해야 보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가까이 사는 친구에게 연락해 보니 밖에 나와있다며, 만나서 저녁을 먹고 뚝섬으로 보러 가자는데 이때가 오후 5시쯤이었다. 저녁을 편안하게 초월할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쉬는 날이라 눈치가 보이고, 드론쇼 보러 간다고 철없어 보이는 누구는 안되고 싶어서... 괜히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ㅎㅎ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니 마트에 다녀와 일찍 저녁준비를 하며 망설이는 사이에 다시 연락이 왔지만 시간 끌기도 미안하고 자신이 없어 못 가겠다며 마무리를 지었다. 이럴 땐 자유부인이 부럽다.^^ 가도 뭐라 하진 않지만 불편한 것이다. 드론 쇼는 ..
일상생활
2023. 5. 5.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