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태어나면 너와의 결혼 1순위가 되고 싶어" "... 고마워!" 아주 오래전 이야기다.예쁘게 봐줬단 생각에 고맙다는 말로 대신했어도각자 잘 살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와싫지 않은 웃음이 지어지기도 했다. 농담일 수 있지만진심 또한 느껴져서 어떻게 대답을 했어야현명했을까 생각이 이어지기도 했다. 낭군에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네? 했더니 "누구누구는 좋겠네...ㅎㅎ" 그렇게 웃어넘기며 몇 년에 한두 번 정도 소식이 오면답장을 보내며 지냈는데 얼굴을 본 지 15년이 넘었을까?만나보자는 소식이 왔다. 한 번은 치과에 다니고 있어서 다음에 만나자 했었고 그다음엔 몇몇이 함께 한다며 불편한 사람이 없냐고 묻길래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고 장소에 도착했더니10분 정도 일찍 갔어도 도착해 있었다. ..
끄적끄적
2025. 3. 10.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