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결혼식을 끝낸 동창이 한턱을 낸다고 하여나와 숙이가 고른 샤부샤부다. 외식이란 특별하지 않고는그러려니 기대하지 않는 편인데 1인분으로 정갈하게 나와 마음에 들었으며 어언 실속의 주부들 아니겠나!양심은 있어서 한우가 아닌 수입고기로 골랐다... ㅎㅎ소스와 반찬 등 보기 좋았다만 설거지하려면 힘들겠네!몇 개월 만에 얼굴 마주하고 맛난 음식에 기분 좋았다. 집으로 돌아오며 달걀 사려고 마트에 들렀는데열무가 솎음인지 짧고 맛있어 보여 일을 만들었다.맛있게 보이는 반찬거리는 지나치지 못하는 것이다.특히 김칫거리가 그렇고 과일과 나물 종류가 그렇다. 저녁 할 시간이 다가와 옷만 갈아입고는 서서 다듬기 시작했다.한 박스니까 4kg으로 얼갈이도 짧고 귀여우면 샀을 것이나길이가 길어 사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
또래아이들
2025. 4. 14.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