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릉을 방문하려면 꼭 비가 왔다.저번에는 비가 많이 온 편이라 근처에서 놀다 갔지만요번에는 오다 말다를 반복했으므로 우산을 들고 돌곶이역에서 만나 10분쯤 걸었다.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평온함이 있어도...지하철역에서 내려 걸어오자면 상가가 즐비해서 의릉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의심마저 드는 곳이다.정문밖 '의릉역사박물관'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에대해 흐름을 알게 되면 도움이 되며 금천교를 지났다. 의릉은 조선 제20대 왕 경종(1688~ 1724)과 경종의두 번째 왕비인 선의왕후(1705~1730)의 능으로 숙종과희빈장 씨의 맏아들로 태어나 33세에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몸이 약하여 즉위 4년 만에 세상을 떠나고 이복동생인 연잉군(후에 영조)이 뒤를 이었다.왕과 왕비의 능을 조성할 때는 나란..
늘상에서떠남
2025. 5. 21.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