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여름날 새싹을 본 듯한데... 가을이라고 까마중이 여물었네요. 요즘은 즙을 내기도 할 만큼 희귀(稀貴) 해서 값이 비싸다 합니다. 어릴 적 읍내에 살아 오디라던가 대추는 차례가 오질 않았어요. 그저 익으려는 시퍼런 것을 맛봤었지요. 하지만 까마중은 많이 있었으니까 기억이 생생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