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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1)
블랙 스완을 보고...

시간이 지나며 책이나 영화를 보아도 한층 진하게 감동이 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아무래도 작은 경험들이나마 머릿속에 배경지식으로 남아있으니 내 감정과 주인공이 일치가 되며 그러할진대... 하여, 나이 먹는 것을 원망할 이유가 없음이다. 먹지 않았으면 '삶이란 저런 것이기도 할 거야' 했을까? '블랙스완'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예외적이고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이 실제 발생한 사건'이란 뜻의 상징적인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니 공부 하나 더 해보며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주인공, 니나의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이미 8년 전에 감독에게서 출연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어려서 10년 가까이 발레를 배운 적이 있었으며 '레옹'부터 시작된 탄탄한 연기력은 다른 경쟁자가 있을 수 없게 만들었단..

끄적끄적 2011. 3.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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