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에 가보자!
부안에서 출발하여 압해도, 암태도, 팔금도를 지나 안좌도를 거의 다 내려와서야 퍼플섬이 시작되었다. '겁나게 멀지라?' "여긴가? 여긴가? " 애를 태운 곳은 안좌도에서 계속 맛만 보여줘서 그런 것이고 반월도에 들어서야만 실감이 났다. 지도 방향이 바뀌어 북쪽인 안좌도가 남쪽으로 내려와 보기 편하게 배열한 모습이다. 바다에 떠 있는 세 개의 섬을 걸어서 넘을 수 있는 다리로 연결하였는데 (차는 갈 수 없음) 다리 길이만 합하여 1836m이나 섬에서도 걷고 산 위로 오른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소나무 있는 곳이 매표소다. 사람이 지나며 보랏빛이 보이면 무조건 통과한 다음, 바다 쪽으로 내려가 안좌도에서 반월도로 향하게 되며 일반인은 7000원, 신안군민은 5000원이었다. 요금 대신 손수건이라도 사면..
늘상에서떠남
2022. 9. 5.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