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자락길' 답사
봄 산행을 위한 예비 답사를 다녀왔다. 선배님들이 대부분이라 적당히 걸어야 해서 1시간 30분의 거리도 사실 걱정이 앞서는데... 평지니까 별일 없이 행사가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 독립문역에서 내려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들어서니 공원이 넓고 아름다워 자락길에 오르지 않아도 산책은 충분할 것 같았다. 4월 말에 있을 모임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걸을까 하다 마침 이곳에서 약속이 있었기에 답사까지 하게 된 것이다. 새롭게 답사갈 날짜 정하기도 번거롭고 갈 사람도 마땅찮은데 잘 되었다 싶었다. 한 바퀴 완주의 꿈을 갖고 출발했으나... 새벽에 일하시러 나갔다 허겁지겁 약속 장소에 오신 분이라 힘든다며 자꾸 쉬었다가잖다. 한 바퀴 돌고 식당을 알아보려 했는데 어찌나 아쉽던지...ㅎㅎ 조팝나무가 피어..
늘상에서떠남
2017. 4. 10.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