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나무 굵기에도 솔잎에도 정성을 들였다. 집에서 무슨 일을 하며 세 시간의 몰두는 일찍이 없었는데... 어째 이런 일이...ㅎㅎ... 먹물만 사용했다. 2015년 6월 20일 평산.
千字文을 끝까지 마쳤다. 일주일에 한번 절에서나 글씨를 썼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쓴다는 것이 어렵기도 하겠으나... 글씨 쓰러 갔던 요일을 꼭 지켜서 써보자 했더니 나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5분의 1을 쓰다가 그만두었기 때문에 혼자서 쓴 부분이 훨씬 많았다. 마침 다섯 가지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