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밖으로 나갔다. 일의 순서를 정하느라 망설였지만 눈이 녹으면 시시해져서 산에 다녀온 후하기로 하고, 아이젠을 챙길까 하다 지팡이 하나 들고 나갔다. 정상을 넘어 둘레길로 접어들고... 앞으로 향하면 개인 땅이 있는 막힌 곳이라 우측 돌계단으로 올랐다. 오늘이 세 번째 이 길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