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 약용식물원에서
약용식물원에 예쁜 식물들이 많았다. 아직 나오지 않은 싹도 있었는데...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다. 몇 가지 올려본다. 앉은부채와 낭랑한 자태의 금낭화다. 앉은부채는 꽃이 먼저 핀다는데 언뜻 보이지 않았지만 뿌리 쪽으로 있었는지 확인해 볼 것을 아쉬웠다. 여우오줌과 산마늘! 여우오줌풀(?)을 산책길에서 만났는데 그냥 풀 같지는 않고 부드러운 모습에 꽃이 필 것 같아 데려다 키워볼까 했는데 이곳에서 여우오줌이라 쓰여있어 무척 반가웠다. 비짜루와 동의나물이다. 비짜루는 아스파라거스와 비슷했고 동의나물은 피나물과 구별이 어려웠는데 감이 왔다. 쭈그리고 식물들 살피는 것도 재밌다. 냉초와 박새란 팻말과 가까웠으나 찾아보니 냉초는 아니었고 도라지가 아닐까 싶다. 박새의 잎 무늬가 산뜻하니 매력적이다. 양지꽃과 범..
늘상에서떠남
2022. 4. 1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