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풋고추, 콩, 호박, 부추
씨 뿌리지 않았는데 수확을 가져오는 날들이다.장맛비가 와서 상추가 흐느적이며 연약했어도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디인가! 가져온 채소 중 상추를 겉절이 하여 다시들고 갔더니 한 끼 식사에 꺼내놓고 맛있게 먹었다.대공이 올라오며 끝무렵인데 궁채나물 가능할까? 깻잎은 동물병원 근처에서 키운 것이다.양념이 조금 짠듯해 오이 4개를 싱겁게 무침하여 깻잎 사이사이에 넣었더니 간이 맞으며 어우러졌다.이렇게 응용하기는 처음으로 맛이 좋아 웃음이... ㅎㅎ무농약 대파도 한아름 가져와 양념으로 쓸 것을남기고 육개장 끓여보려고 삶아놓았다. 강낭콩의 붉은색이 도는 포근포근한 밥을 짓고새우젓 넣은 호박볶음에 고추는 날 것으로 된장을찍어먹었는데 매콤하니 혀가 얼얼했어도 입맛을 돌게 하였다. 호박잎을 언제 한 줌 넣으셨지?덩굴손..
일상생활
2024. 7. 11.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