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쌍꺼풀...
"널, 학교 다닐 때 만났다면 쌍꺼풀을 만들어줬을 텐데......"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미리 만들어 놓은 테이프를 붙이고 2년 만에 이렇게 되었어." "딸은 태어나면서 잠자고 일어날 때마다 면봉으로 선을 그어줬더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단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테이프로도 쌍꺼풀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알았다. 당시에 그런다는 아이들이 몇 명 있었지만 설마 했는데...ㅎㅎ... 전형적인 몽고인종으로 눈두덩이 수북한 나는 어른이 되며 저절로 속 쌍꺼풀이 생겼지만, 나이가 들며 눈두덩은 점점 얇아져가니 오히려 지금이 더 잘 만들어지지 않을까??? 저녁을 먹고 늦은 시간에 한번 시험해 본다며 테이프를 눈썹 모양으로 잘랐다. 쉬울 것 같았지만 원하는 두께로 만들려니 반복해야만 했다. '어디~~~~' 거울을..
일상생활
2013. 11. 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