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니 타보기로 했다. 얼마 전 다른 곳에서 타봤기에 나야 궁금함은 덜했는데 친구들은 처음이라 기대를 하는 듯했다. 찾아오며 골목골목 헤매기는 했으나... ㅎㅎ 목포 시내가 내려다 보이며 출발하였다. 도시와 바다와 산이 한눈에 보였다.^^ 북항 승강장에서 출발하면 편도는 없었고 왕복으로, 유달산 승강장은 그냥 통과하고 고하도에서 내려 구경할 수 있으며 다시 타서 돌아올 때는 유달산에서도 내릴 수 있었고 다시 북항에 돌아오는 코스다. 북항 승강장에서 유달산 승강장으로 향하고 있다. 케이블카는 하얀색과 빨간색 두 가지가 있는데... 하얀색은 바닥이 투명하다며 왕복 27000원, 빨간색은 일반 케이블카로 왕복 22000원이다. 유달산 상부에서 고하도로 향할 때 5번 타워를 만났다. 높이..
안마도 선착장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바다이다.뱃사람들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모습이라 더 누워있을 수도 없다.대충 씻고 밖으로 나가니 약속을 하진 않았지만 어제에 이어우연하게 막내가 앞에 보여 마을 한 바퀴를 돌았는데,젊은이(?)를 좋아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캡틴이 서운하셨는가 보다.배를 태워주셨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 할 시간도 없었으니...... 6월에 왔을 때는 새벽안개가 오전 내내 자욱해서수묵화를 보는 듯했는데 비교적 맑은 새벽이었다.어딜 가나 아침 산책은 역시 해 뜨기 전에 끝마쳐야 은은하니 좋다.나무들도 울창하고 섬도 큰 편이어서 듬직한 안마도...... 이쯤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마을 안쪽으로들어가 해변 끝부분으로 걸어 나왔다.동그라미를 그리며 비교적 넓게 돌았으니 아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