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주상절리 카약체험
임진강과 아래쪽 한탄강이 만나는 곳에서 북쪽으로 수 km가 수직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풍경이 아름다우며 노란색이 지나는 다리 밑으로 새롭게 카약을 탈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에 간 주목적은 카약을 타보는 것이었다. 물에 젖을까 옷 보따리를 들고 잔뜩 기대했지만 전날 북한에서 느닷없이 황강댐 물을 방류하는 바람에 임진강 수위가 1m 넘게 상승하여 위험해짐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만 진행하기로 하였다. 파랗게 보이는 다리가 동이대교이며 다리 밑으로 붉게 보이는 수직 절벽이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상절리다. 담쟁이덩굴이나 돌단풍이 물드는 이 가을에 특히나 오후 시간(3시~ 5시) 햇살을 등지며 두리둥실 카약을 타보게 되면 남부러울 게 없다는데... 아쉬운 마음에 똑같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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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