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를 먹을 요령으로 잡채를 해보기로 했다.새롭게 사온 재료는 없었고 장마철이라 채소들생명이 짧아 있는 재료들을 모조리 사용하기로 했다. 사실 잡채에 호박과 부추를 사용해 보기는 처음이다.애호박이 아니라서 속을 비우고 볶았으며각각의 재료들에 소금 한 꼬집 정도만 넣었다.설날에 들어온 햄도 고기 대신 넣어보았고 주인공인부추는 두 군데에 놓을 만큼 많이 사용하였다. 언뜻 냉동고에 있었던 맛살도 생각나... 잡채가 많은 재료를 화려하게 품었다 싶었다.마지막으로 당면에 진간장을 조금 넣고 삶아서채에 걸러 참기름과 마늘 조금 통깨를 넣어 버무렸더니심심한 듯 간이 맞아 어렵지 않게 완성되었다. 어머니께서 만두는 속이 중요하다 하시고 잡채는 당면보다 그 밖의 재료들이 많아야 맛있다하셨는데 야채가 많이 들어가 뿌..
일상생활
2024. 7. 14.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