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요깔개가 오래되어 다리 부분이 해졌다. 버릴까하다 정이 들어 헤어지질 못하고 그 부분에 헝겊을 대면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아 헝겊을 찾았는데 색이 딱 들어맞아서 조금 더 쓰라는 말로 확신하게 되었다. 앞뒤로 튼튼하게 해줘야겠다며 헝겊을 대고 반박음질로 시작했는데 이미 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