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한 김포 문수산 1
머릿속에만 있었던 김포의 문수산을 이제야 올라본다.부모님 일터지만 거리가 있어서 그동안 볼일만 보고 돌아오기 바빴는데...이따금 오르신다는 아버지께서 이것저것 자랑을 하시니 미련이 늘 있었다.가기 전에 검색을 해보고 지도를 살펴보고서야 높이가 376m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여유였으나,낮의 길이가 짧아 아버지 만나 뵙자마자 시간도 벌 겸 山을 오르며 점심을 해결하려 했는데 글쎄...밥 먹고 가도 충분하다며 엄마는 자작자작 찌개를 끓이시고 군고구마도 간식으로 챙겨놓으셨다.커피까지 얻어먹고는 배가 남산만 해져서 오후 1시쯤 산행 시작~~~ㅎ 등산코스가 여러 갈래였지만....아버지 일터 바로 앞에서 시작했다.7~8년 전쯤 고사리 꺾는다고 한번 따라 올랐다가 모기만 잔뜩 물려서 내려왔던 곳인데나뭇가지들을 치..
늘상에서떠남
2013. 10. 2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