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했던 북한산 '숨은벽 능선'
아~~~북한산에서 가장 근사한 곳으로 뽑힌다는'숨은벽 능선'을 찾아보았다.겉에서 바라다보는 山은 아직도 초록인데단풍을 보려면 지금 가야 한다는 말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은 채...... '단풍이 들지 않았으면 어떠랴~~~~' 불광동에서 북한산 북쪽 길을 따라 30분 달려효자비 길로 산행을 시작했다.효자비...해골바위....숨은벽 능선....위문....백운대...족두리봉....하루제...우이동....이따금 산에 같이 가는 친구들은 북한산의이런 코스는 알지 못하는 듯하니 기운빠지기 전에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내 나라이니 보고 싶은 구석이 있을 때,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 더욱 가야하는 거라며......좁은 흙길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몸을좀 움직여보았고 연이어가파른 돌길을 한 고개 넘었었나? 어느..
늘상에서떠남
2010. 10. 19.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