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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의 입장에서 평소에 생각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도시는...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물론, 지역성이나 팔도의 어떤 곳도

흉볼 생각이 전혀 없음을 고려해 주시고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방곡곡의

남성 분들을 대해 보니 이해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울러 예전에 비해서는 각 지역마다의 특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실히 알겠더랍니다.

특히 여인을 대함에 있어서 말이지요.

예를 들면, 경상도 분들은 집에 들어오시면 세 마디만

하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정하셨다지요...ㅎㅎ....

 

 

 제가요~~~~,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해야만 결혼 전과 후에

변함이 덜하고 다정하게 사는지

조금 지켜본 바에 의하다면요,

 

 첫째는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이 여인을 대함에 있어서 무난하겠다

싶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랐다면 

자연을 많이 접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작은 우물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요,

또 서울 분들이 깍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여인들에게는 제일 높은 인격적인

대우와 배려가 있는 듯했습니다...ㅎㅎ...

신사다운 면이 있었다고 할지요.

환경도 중요하겠고요, 어려서부터 알게 모르게

보고... 듣고.... 배운 ...무엇인가 어색하지

않은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아내의 말에 솔깃해서 귀담아 들으려고 합니다.

 

 둘째로 여인들에게 다정한 신랑감은요?

지방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자연과 함께

벗삼아 자라다가 서울로 학교를

다니러 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촌스러움이 점점 없어지면서 곱상한

말투도 배우게 되고요,

여인들도 충분히 똑똑하고 멋질 수 있음을

가까이 옆에서 지켜보니 그럴까요?

풀이름... 꽃 이름을 모르고 자랐어도 충분한

감성이 기저에 살아있으며 세련미가 더해져서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더라고요.

학교를 서울에서 보내지 않았어도 직장을

서울에서 다닌 경우라면 비슷할 테지만요,

남녀가 섞여서 학교를 다닌 만은

못할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성인이 되어서 서울에 온 경우이고...

직장에서나 여성들을 대하게 되니 사무적이며 

친숙하게 대하진 않았겠어서요.

서로가 부딪히며 은연중에 배우는

배려가 좀 덜하겠다 싶습니다.

 

 셋째는 시골에서 자라고 그 시골에서

어른이 되어 어딜 떠나시지 못하신 분....ㅎㅎ...

절대 오해는 하시지 말아주십시오.

걱정이 되기도 하옵니다...ㅎㅎ...

무엇인가 여인들 대함에 있어서 어색하고

매끄러움이 적습니다.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자세가 나오질 않는 모습이세요.

그렇다고 적극적도 아니고 우물쭈물...

여인들에게 감동도 잘 주실줄을 모르시지요.

아셔도 표현을 잘 못하십니다...ㅎㅎ...

아직도 여자들이 뭘 아느냐며 바깥일에

상관하지 말라는 식이 남아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아내에게서 전화가

올라치면 기쁘긴 한데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요,

집에 가서는 꼼짝 못하시면서...

곱게 대답을 해주시지 않는 듯했습니다.

 

 

 그래요,

교통이 발달하고 ...시간이 가면서...

격차가 좁혀지고 많이 달라지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 것이고요.

어쨌든 이렇게 여인들 대우해주는 시기에

태어나서 영광이고 기분 좋다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여인들 氣만 살아서 등등(氣勢騰騰)

하시면 아니 되겠지요, 잘 해드립시다!!

이상, 만우절을 맞이하여 거짓 아닌 거짓을

平山이 말씀드렸습니다...ㅎㅎ...

 

 

 

 

   2011년  4월 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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