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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을 즐기는 분들이 연주도 하면서
집들이 겸 만나는 날에 함께 했습니다.
더불어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
동호회 사람들과의 대화에
악기 구경도 해보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색소폰이 한 가지인 줄 알았더니
고음의 소프라노,
처음 배우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는 알토,
테너 색소폰 등 여러 가지여서 놀랐습니다.
모양과 구부러진 길이도 달랐는데 몰랐던 거지요.^^
장기 자랑처럼 연주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인물사진 찍기는 조심스러워서
잠깐 악기를 담겠다 말씀드렸는데
악기가 놓인 풍경 또한 멋스러웠습니다.
건너편의 커다란 테이블 여러 개에는
동호회 분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했지요.
꼬마들과 젊은이들도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전원주택이라 집들이를 이렇게 할 수 있더라고요.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해 준
동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요번 기회에 단순히
흥겹기만 한 악기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역시 사람은 음악과 함께 해야 하는 것 같아요.
2021년 11월 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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