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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별안간 열무김치

평산 2022. 5. 30. 08:45

 

 요즘 물가가 비싸다는데 양파값이 싸다.

12kg에 6980원이라니 육수를 끓이고 내려갔다.

오이와 고추를 바구니에 넣고 모퉁이

돌아서는 순간 열무를 만났다.^^

 

 

 

 김치 담글 생각은 조금도 없었는데...

첫눈에 반한 남자 없었으나 한눈에 반했다.

길이가 짧고 나름 통통하며 맛있게 보였다.

배달이 늦는다 하여 양파만 남기고

한 박스(4kg)를 들고 왔다.

 

 마늘종이 먹고 싶어 삶아 무침하고 

오이맛고추를 썰어 참기름에 오징어젓갈 양념하고

밀가루풀 쑨 다음 소금물을 만들어 열무를 다듬었다.

길이가 짧으니 뿌리만 잘라도 되었다.

콩나물국 끓이려고 육수를 냈는데 잘 됐네!^^

 

 

 

 

 별안간 김치에 실파 대신 쪽파를 선택하였다.

가을에 뿌리를 그대로 두었을까?

마늘쪽 같기도 하며 동굴동글 탐스러웠다.^^

 

 

 

 

 양념은 물론이지만 장아찌 말고 조금씩

피클 담가 먹으려고 양파를 샀는데 열무김치에

먼저 넣게 되었다. 첫 수확인 열무라 연하고 고소해서

잃을 새가 없는 밥맛에 박차를 가하게 생겼다.

 

 

 

 

  2022년 5월  30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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