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밟으며 국립수목원!
명절이 지나 사람들이 얼마나 오겠냐며 예약 없이 수목원에 갔다. 하루 5000명을 입장시키는데 주차장이 텅텅 비어서... 걱정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오늘은 지도에서 왼쪽을 돌아볼 것이다.^^ 널찍한 중앙도로에서 숲속카페라 쓰인 방향으로 들어갔다. 전나무 숲길로 향하는 것이다. 기온이 여러 날 낮아 내린 눈이 있어 좋았다. 집에 있으면 코로나에 안전할 수 있겠지만 답답하니 따끈한 차 끓여서 운동과 맑은 공기에 숲속 누비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숲을 더 가까이서 보고 듣고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볼 수 있는 '숲 생태관찰로'로 접어들었다. 작년 초여름에 다래덩굴을 봤던 곳이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뿌리가 보인다. 태풍이나 강풍에 의해 뿌리가 뽑히거나 수간이 파괴된 나무를 풍도목(風倒木)이라 한다나? 이..
늘상에서떠남
2022. 2. 6.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