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주일동안 잠을 많이 잤다. 숲 속 공주도 아니면서... ^^ 밥 먹고 의자에 앉아 있으려면 눈꺼풀이 무거웠다. 그럼 망설이지 않고 누웠다. 여름이라도 시원했던 한 주일이라 다행이었다. 날짜보다는 요일에 익숙했는데... 잠을 많이 자다 보니 요일에 대한 감각도 없어졌다. 토요일 퇴근시간을 잊은 것이다. 저녁 먹고 온다는 소리에 밤 10시를 생각했는데 늦는다는 사람이 저녁시간에 돌아왔다. 식사를 하고도 보통 퇴근시간보다 일러서 다들 피곤하니까 서둘렀나 싶었지만 내가 토요일임을 잊어 그런 것으로 지금 생각하니 5시에 퇴근해서 저녁 먹고 왔으면 시간이 그럴만도 하였다. 그리고 일요일을 또 잊어버렸다. "당신 늦겠네, 일어나야지!". "일요일이야!" 아~~~ 그렇구나! 일요일이구나! 정신을 빼놓고 살고 있..
일상생활
2022. 7. 24.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