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참새들 모습이 이상하였다. 여러 마리가 함께 움직였는데... 날갯짓 소리가 생생하게 들렸다. "몸이 간지러운가?" "먹을 거 줄 것 같아 재롱떠는 걸까?" 오후에 다음의 주요 뉴스를 보니... 모래로 목욕하는 장면이라고 나왔다. 물이 부족할 때 모래 목욕을 하며 이런 장소를 일부러라도 만들어놓아야 하는데 점점 흙 있는 땅이 좁아져 걱정이란다. 우연히 찍은 동영상으로... 어떤 여인이 뉴스로 제공한 것 같아 내가 찍은 장면을 떠올려보았다.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2022년 7월 26일 평산.
또래아이들
2022. 7. 26. 18:40

입주민을 위한 행사가 있으면 참가해 본다. 요번에는 '콩나물 키우기'로 100명을 모집한다는데, 11시쯤 도착했으나 거의 동이 나있었다. 주부들이 부지런한 것이다. 박스에는 콩나물을 기르기 위한 재료들이 모조리 들어 있었고 영구적인 기구들이었다. 하물며 물 주는 바가지와 쥐눈이콩까지... ^^ 소장님께 감사하다 말씀드리니 참가해 주셔서 고맙다 하시네...ㅎㅎ 설명서를 읽어보고 용기를 닦고... 콩을 씻어 물에 불렸다. 3~ 4시간 불리라는데 물 붓자마자 커지기 시작했다. 중간에 사진 몇 장 보내야 한다고 쓰여있으나 관찰일기 쓰는 것 어렵지 않으니 기록해보자!
끄적끄적
2022. 7. 26.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