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공예 한다니...
구청에서 협조해 주는 매듭공예가 있었다. 아파트에서 1년 전에 신청해 놓은 프로그램이란다. 화분을 매달아 놓는 매듭과 도어벨이라 해서 딸랑딸랑 방울을 매달아 문에 걸어 놓는 것을 만드는 시간으로, 갈까 말까 하다 매듭이란 것을 처음대하니 신청해 보았다. 전날까지 신청자가 부족했나 몇 번 방송이 나왔다. 둘 중 화분걸이를 선택했는데... 매달려 있는 완성품을 보며 두근두근하였다. '저런 무늬를 만든다는 것이 가능할까?' 그런데 하다 보니 재밌었고 촉감이 좋았으며 신기하였다. 손을 놀려 무늬란 것이 돌아가며 생기다니 말이다. 20명이 앉아서 긴장과 웃음이 이어지며 "선생님, 안 돼요." "안되시는 게 당연합니다... ㅎㅎ" 그렇게 매듭 윗부분이 조마조마 완성되었고 10cm쯤 밑으로 내려와 처음 매듭을 응용한..
일상생활
2023. 6. 28.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