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볕이 몇 시간만 들어오는 작은 텃밭이지만이 시기에는 땅이 비어있어서 무엇이라도 심고 싶어 종묘상도 아니고 씨앗 몇 개 걸려있는 ㄷㅇㅅ를 지나다 시금치 씨앗을 발견하고 기뻐서 두 봉지 샀었다. 이 주일이 지난 뒤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애기 시금치가 날개를 달고 나와 귀여웠다... ㅎㅎ '시금치 떡잎은 이렇게 생겼구나!'나물을 그렇게 많이 해먹고도 몰랐지 뭔가!떡잎보다 본잎이 작아 팔을 휘저으며 춤추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 뒤에 가보니 시금치도 자랐지만겨울임에도 풀들이 사이사이에 잔뜩 올라와 있었다.햇빛 받으며 풀을 대충 뽑아주었는데 추운 겨울에 새싹이 나오다니 참 신기하였다. (11월 19일) 시금치는 겨울에 먹어야 달고 맛있어서씨앗 심을 생각을 했지만 올케와 이야기하던 중월동 시금치(겨..
끄적끄적
2024. 12. 22.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