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혼자 배우게 되어 일찍 끝났다. 가방을 챙기며 폰을 열어보니 웬 전화가 이렇게 많이 와있나? 즉시 연락을 달라고 아우성이네......^^ 공연을 보겠다던 친구가 가지 않게 되어 표가 남았다는 소식으로... 어떠 공연이든 반기는 편이라 순간적으로 설레었지만, 바로 전날 12시 5분 전에 들어왔..
지난겨울 월순이가 청국장을 만들었다며 먹으러오라고 밴드에 올렸다는데... 선뜻 간다는 사람이 없으니 네 생각은 어떠냐고 순하고 착한 영심이에게서 소식이 왔다. "오호~~~정성을 생각해서라도 가야지." 왕복 4시간이 걸리지만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이라 기회가 좋다며... 어쩌다 우리 ..
ㅎ~~~♬ 간단한 그림이 눈길을 끄는 목요일이네요. '사랑해~~~~~♡' 비 온 후라 바람마저 상큼하고 시원합니다. 어제는 명동에 갔었습니다. 여고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만나는 날이었어요. 가자, 가지 말자 두 가지 마음이 얼굴에 분을 톡톡 바를 때까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도는..
처음으로 서울외곽도로를 타보았다. 카페를 한다는 친구덕분인데, 작년 가을쯤 문을 열었지만 이제 서야 여럿이 가보게 된 것이다. 도봉산을 지나자 낮은 건물들에 산들도 가까이 보이고 그동안 궁금했던 곳들을 지나게 되어 후련한 마음이었다. 의정부, 송추를 지나 파주...... 마침 비가..
후배들에게 기념으로 무엇을 물려주자! 그리하여 만들어진 바람개비, 솟대, 풍향계, 색연필...... 학교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근사하게 장식되었다. 누가 해줬다는 것을 꼭 표시했으면 하더니만? 색연필에 금색으로 커다랗게...ㅎㅎㅎ... 교장선생님께서 동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