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ㅎ~~~♬ 간단한 그림이 눈길을 끄는 목요일이네요. '사랑해~~~~~♡' 비 온 후라 바람마저 상큼하고 시원합니다. 어제는 명동에 갔었습니다. 여고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만나는 날이었어요. 가자, 가지 말자 두 가지 마음이 얼굴에 분을 톡톡 바를 때까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도는..
처음으로 서울외곽도로를 타보았다. 카페를 한다는 친구덕분인데, 작년 가을쯤 문을 열었지만 이제 서야 여럿이 가보게 된 것이다. 도봉산을 지나자 낮은 건물들에 산들도 가까이 보이고 그동안 궁금했던 곳들을 지나게 되어 후련한 마음이었다. 의정부, 송추를 지나 파주...... 마침 비가..
후배들에게 기념으로 무엇을 물려주자! 그리하여 만들어진 바람개비, 솟대, 풍향계, 색연필...... 학교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근사하게 장식되었다. 누가 해줬다는 것을 꼭 표시했으면 하더니만? 색연필에 금색으로 커다랗게...ㅎㅎㅎ... 교장선생님께서 동문회 ..
햐~~~ 잠깐 지나간 정원인데 좋으네! 거리가 있었지만 불러주니 고맙다며 달려간 곳이 '대모산'이다. 어디든 처음 가는 곳이면 머뭇거리지 않는데 大母山으로는 섭섭해서 '九龍山'까지 올랐다 왔다. 물 하나 들고 갔지만... 낮은 산인데도 과일이며 비스켓, 초콜렛에 호강을 하고 늦은 점심..
이따금 산에 오르는 남자동창아이는..... 여간해서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 내가 문자를 주며 산에 오르자 하면 얼른 대답을 해줘서 기분 좋지만 .... 어찌 그리 조심스런 것인지... 아님, 어려운지...... 오늘은 山이 아니라 해산물 가득담긴 접시를 앞에 두고 모처럼 셋이서 마주했다. 동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