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동쪽에서 북쪽으로 돌아가자 금강이 보이기 시작했다. 숲만 있어도 좋았는데 물까지 등장하니 볼거리가 더 생긴 것이다. 성벽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였다. 금강이 가장 넓게 보였던 시점이다. 공주대교가 보이고 흐르는 물이 만들어 놓은 중앙 부분의 퇴적지형이 눈에 들어왔다. 많은..
낮의 길이가 넉넉해도 요즘은 어찌나 바쁜지... 글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배추김치를 담고 생각지도 않은 매실도 사와서 담갔다. 꼭지 딴 매실을 씻어 창가에 말리는데 불어오는 바람에 향기가 날아올라 얼쑤우~~~♬ 점심이 지나서야 정리를 끝내고 책상에 앉아본다. 금강변을 걸어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