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의 산정호수
뒷산에서 벗어나 호사스러움을 느껴보자고 했다. 단풍은 북쪽에서 내려오니 기다렸다 봐도 되지만 억새는 지고 있다니 구경가보자! 산정호수는 강원도 철원과 접해있어서 서울에서도 2시간 정도로 거리가 멀다. 북으로 오르니 역시 단풍이 짙었다. 야호~~~^^ 11시쯤 도착해서 첫눈에 멋진 다리가 보여 山이고 뭐고 얼른 올라갔다. 다리 너머로 호수가 있다니 더 높은 곳에 호수가 자리잡은 건가? 신이 났지만 올라가자마자 계단참이 가파라서 비실비실 힘들었다. 다리에 올라 뒤돌아본 풍경이다. 하룻밤 자면서 새벽에 일어나 호수의 물안개도 보며 여유 있게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했다. 그러고 싶었다...ㅎㅎㅎ... 바람이 없어 호수는 잔잔했다. 그동안 없었던 나뭇길도 생기고...... 밑으로 내려갔더니 물가에 타이어를 매달고..
늘상에서떠남
2014. 10. 27.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