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봄이면 고추화분을 싣고 오는 충청도의 어느 동네가 있다. 덕분에 아침방송이 나오면 일하다말고 달려나가 화분 하나를 얻어왔었다. 가을 수확철에는 그 보답으로 아파트부녀회에서 사람들을 모집하여 그 동네로 향하던데... 참가해보려면 모집이 끝났다고 하여 얼마나 재밌기에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