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으아리'를 처음 대하며 종이꽃처럼 크고 고아서 으아~~~ㅎ 놀라기도 행복하기도 했다.) "오후에 시간이 나는데 영화 보러갈 수 있겠니?" 모처럼 동창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2시쯤 만나자고 하니 영화를 봐도 저녁시간 안에 돌아올 수 있겠다싶어 그러마했다. 이런 일이 그 아이와는 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