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간고등어 백반을 다 비우고 잠시 탈 박물관에 들렀다 부용대에 오르니 몸이 무거웠다. 물길에 애워 싸인 하회마을을 굽어보고 밤에 한다는 줄불놀이 시설도 돌아보고 화천서원에 들렀다 하회마을 만송정 숲에 다다랐는데 얼마나 걸었는지 다리가 불이 난 듯했다. 저녁으로 안동시장에 ..
아침 6시가 못되어 일어나니 안개가 잔뜩 끼어 고택이 더욱 신비스러웠다. 어제저녁에 잠시 탈춤 연습했던 이상루(履霜樓)가 잤던 방의 건너편이라 방에서 나가며 시선을 두었다. 총 7칸으로 병산서원에 있는 만대루와 같았으나 길이는 조금 짧은 듯했는데... 밤에는 세수를 가장 늦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