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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밤중에 텔레비전에서 익숙한 리듬이 흘러나왔어요.

팝이었는데 누구일까? 듣기 좋다 했습니다.

특히나 기분전환에 훌륭하다 싶었는데 '낭만닥터'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지요.

혹시나 해서 찾아보았습니다만 제목을 모르니 어렵더라고요.

삽입곡으로 어떤 음악이 들어가는지 모조리 찾아보았습니다.

 

 

 

 

 

 가요도 있고 팝도 나오고 클래식도 있었어요.

공교롭게도 팝이니까 제일 먼저 이 곡을 들어봤는데 박자가 빠른 곡이었음에도,

너무 느리게 시작해서 아니라고 단번에 땡~ 하였지요,

그리고는 남은 곡들을 하나하나 찾아봤는데 발견 못했습니다.

며칠이 흘렀건만 자꾸 귓가에 맴돌아 뭘까, 뭘까?

 

 결국, 빌리 조엘(Billy Joel)의 유명한 곡들 'piano man, honesty, my life 등...

여러 음악을 틀어 놓고 무심코 들었는데 'The stranger'에서

느린 전주가 끝나자 바로바로 그 리듬이 흘러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아하, 무지 반가웠습니다. 이제 보니 재밌는 리듬이 중간에 숨었었네요.

 

 음악은 마음을 잔잔하게도 흥겹게도 해주는 에너지가 있지요?

사이사이에 기분 좋으라 듣기도 하지만 며칠 동안 잠자러갈 때 스트레칭용으로 즐겨봅니다.

전주곡 나올 때야 서정성이 보이니 책상정리도 하고 옷도 걸어놓고 얌전히 움직이다...

빠르게 시작되면 온몸을 움직여주며 긴장을 훌러덩 바닥에 내려놓습니다...ㅎㅎ

밤 12시가 넘었어도 유리창 바라보며 어떤 자세가 한 컷 어울릴지...

예전에 나이트 갔던 기억도 떠올려보며, 고동치는 소리에, 앗싸~~~♬

10분만 움직여도 답답한 소식들에 찌뿌둥했던 몸이 개운해지며 잠이 솔솔 옵니다.

밥을 하면서도 흥얼흥얼 당분간 곁에 두려하지요...^^*

 

 

 

 

 

2016년 12월  8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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