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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6일 정오쯤 콩을 씻어 3시간 동안

불린 다음 이 틀(7월 28일의 모습)이 지났다.

이때가 제일 더디게 자랐다.

보일 때마다 물을 주었다.

 

 

 

 처음에는 고인물을 되풀이해서 주라던데 

별로 없어서 바구니를 수돗물에 대고

왔다 갔다 충분히 주었다.

 

 

 

 7월 29일 아침이다.

얼마나 자랐나 뽑아보니 5cm가 넘어...

제법이라 칭찬해 주었다.

아직은 바구니 안에 있었으나...

 

 

 

 7월 30일이 되자 밖으로 나오려고 했다.

뚜껑을 덮지 못하면 검은 비닐을 씌우라 했지만...

너무 자라면 맛이 없을 것이라

 

 

 

 30일 오후에 위에서 자란 것들 뽑았는데

사 온 것과는 달리 잔뿌리가 발달하여 보기 좋았다.

나머지는 더 자랐으면 해서 뚜껑을 닫아주었고,

무엇이든 즉시 해야 맛있어서

 

 

 

 씻어서 물 조금 붓고 삶았다.

 

 

 

 4일 만에 콩나물 반찬이 된 것이다.

날이 더워 빨리 자랐을 수 있겠는데...

직접 키워서 나물을 만드니 맛도 있고 재밌었다.

쥐눈이콩을 좀 사 와...

이따금 길러봐야겠다.

 

 

 

 

 2022년  7월  3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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